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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14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에서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손○○(43세,여)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노부모의료비문제로 인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지내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안양만안경찰서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수진)와 함께 주관하여,(사)사랑의 집수리(대표 박은경), ㈜윈스 소속 자원봉사자 10여명의 후원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안양만안경찰서 보안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낡은 도배장판과 조명등을 교체하는 한편, 벽에 단열재 설치를 하여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손모(43세)씨는“평소 경찰이 수시로 어려움을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번에 집을 새로 꾸며주어 밝고 깨끗해져서 시부모님과 아이가 너무 좋아 한다.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회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성식 안양만안경찰서 보안계장은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정착 할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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