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사랑의집수리(이사장 변원신/ 대표 박은경)가 법인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비전과 사명을 선포했다.
 
이 날 행사에는 협약단체인 안양시옥외광고협회, 에어힐링, (주)윈스테크넷,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 핀란디아가구와 사랑의집수리 법인 이사회, 자원봉사단체, 전문봉사단 그리고 후원회원 약 8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CCM콘서트그룹 ‘무한리필’과 오카리나 연주로 총회의 막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감사 보고, 전년도 회의록 보고, 전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며 진행되었다. 또한 2013년도 사업에 기여도가 큰 옥외광고협회 안양지부, 로타리3750지구 안양1.2.3.4지역, (주)삼영.보영운수, 핀란디아가구 등 총 18개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년도 사업 성과로는 빈곤가정과 취약시설에 총 7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전문봉사단과 55곳의 집수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단법인사랑의집수리의 정기회원은 약 천 여명 수준. 국가적 차원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사랑의집수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원의 활용에 힘쓰며 친환경적 방향으로의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어 관내에서 모범단체로 인정받으며 매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2014년에는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빈곤가정을 대상으로 단열 중심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보육, 장애인 시설을 친환경 마감재로 교체하는 취약시설개선, 장애인 시설을 황토를 이용하여 개선하는 황토방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으로는 3월 중에 필리핀, 10월 중에 남아공 학교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후원회원 확보 및 기술자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사랑의집수리 변원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사랑의집수리에 후원해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과 전문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힘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 자리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경 대표는 “사랑의집수리는 단체의 핵심가치인 사랑, 연민,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의 선을 위하여 뜻을 같이하며 개인 및 단체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랑의집수리의 2014사업은 3월 중순부터 취약시설실내개선으로 시작되며 빈곤가정 집수리 사업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 : ☎031-442-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