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안송자)와 사단법인 사랑의집수리(이사장 김도성,대표 박은경)는 지난 9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치매 어르신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낡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치매노인가정을 찾아가 곰팡이로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모두 철거하고 소독한 후, 단열재와 도배, 장판, 페인트 등 천연마감재로 시공하였다. 또한 주방수전교체와 LED조명, 커튼, 변기커버교체, 생활용품 등 집안에 필요한 물품들도 구입하여 지원해 드렸다.

임마누엘 교회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집수리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장애시설 방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임마누엘교회 당나귀(당신도 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봉사단 이규복 단장은,"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집수리 지원을 받으신 대상가정 어르신은 확연히 바뀐 주거공간을 보며 무척 만족해 하셨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셨다.

(사)사랑의집수리는 2005년 안양에서 활동을 시작한 순수한 집수리전문 봉사단체로 2022년 10월 현재까지 약 일천 여 곳에 집수리를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주거취약계층의 긴급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집수리119"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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